[앵커]<br />가을의 세 번째 절기 '백로'인 오늘도 늦더위가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미세먼지도 말썽이었는데요,<br /><br />수도권과 영남지방은 밤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더 짙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자세한 날씨,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김유진 캐스터!<br /><br />서울은 종일 하늘이 뿌옇네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평소 이곳에서는 서울 시내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데요.<br /><br />오늘은 건물의 윤곽이 흐릿하게 보일 정도로 시야가 뿌옇습니다.<br /><br />옅은 안개에 미세먼지까지 뒤섞여 있기 때문인데요.<br /><br />현재 강원을 제외한 전국 곳곳의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2배 정도 짙고요, 수도권을 중심으로는 초미세먼지 농도도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수도권과 영남지방은 중국발 스모그의 유입으로 밤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더 짙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는 아니지만, 건강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수준으로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<br /><br />오늘은 찬 이슬이 맺힌다는 절기 백로였지만, 30도 안팎의 늦더위가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경북 의성의 기온이 30.7도로 가장 높았고, 서울도 28.6도를 기록하며 평년을 웃돌았습니다.<br /><br />종일 흐린 날씨가 이어진 오늘, 밤에 남부 내륙엔 요란한 소나기가 오겠습니다.<br /><br />내일 오후엔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와 경북에 소나기 예보가 있고요, 동풍이 부는 동해안에는 낮에 비가 내리겠습니다.<br /><br />내일 서울은 낮 기온 27도로 오늘보다 낮겠지만 다른 지역은 대전 29도, 광주 30도로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.<br /><br />민족의 대명절,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추석 연휴에는 비 예보 없이 대체로 맑고 다소 더운 날씨가 예상되고요,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가을로 접어들면서 한동안 잠잠했던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.<br /><br />미세먼지를 씻어내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환절기 감기 예방에도 좋은 따뜻한 차 한 잔으로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남산에서 YTN 김유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6090716024381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